(여수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여수시가 기업 및 단체 등과 함께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사랑나누기에 발 벗고 나섰다.

삼산면에 따르면 지난 27일 GS칼텍스,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 여수농협, 와이엔텍, 성심병원, 노인요양병원, 콜롬비안케미컬즈코리아, 아름다운가게 등 10개 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희망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상품권과 라면, 백미 등 22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 81세대 및 단체에 지원했다.

둔덕동에 따르면 한국SGI 여수권은 같은 날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20포를 구입해 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둔덕동주민센터는 경로당 7곳과 둔덕지역 아동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전남대교직원으로 구성된 한걸음봉사단에서는 28일 50만원 상당의 백미 10포(20kg) 등 1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저소득세대 7세대와 둔덕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은 내달 5일에도 연탄 1200장을 에너지 빈곤층 6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교동에 따르면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서 모(85) 할머니 모녀 세대를 대상으로 여수성광교회와 동직원 및 주민, 도시공사 직원 등 30여명이 동참해 집안을 정돈했다.

또한 백미 2포대와 이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해 줬다.

여수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사랑과 지역사회와 희망나누기를 몸소 실천해 준 각 단체와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