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지난 16일 한국어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 포항 선린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지난 16일 한국어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포근한 날씨 속에 유학생들이 포항 덕동문화마을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난타와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한식 퓨전요리(사과피자) 만들기, 오곡강정 만들기, 인절미 메치기, 다도 예절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겨울학기에 입학한 베트남 출신 토 프엉 타오 학생은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유학 생활 6개월 차인 키르기스스탄 출신 테미르베코바 아델리나 학생도 “최근 자국에서 한국 전통공연단의 난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국에서 직접 난타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했다.

박정훈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언어 학습만큼 중요한 것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는 매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연 4학기 과정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진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