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갑오년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대수송기간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설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열차 운행은 경부선 KTX는 평시대비 총 10회(1일 2회 증편), 일반열차는 총 30회(1일 6회 증편) 증편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열차 운행 횟수는 경부선 KTX의 경우는 평시 운행횟수보다 10회 늘어난 총 671회를,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시 운행횟수보다 30회 늘어난 총 684회를 운행한다.
현재 잔여석은 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에서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선호 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이나, 입석표는 현장에서 발매하고 있다.
역귀성의 경우(1월29일~30일 상행, 2월1일~2일 하행)는 좌석 여유가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연휴기간 중 ‘설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수송지원 등,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며,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취약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수 등 ‘설수송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한편, 부산역은 설 연휴 기간 하루 전인 29일, 약 6만6000여명의 고객이 부산역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3년 명절 연휴 전일 부산역 이용고객수는 설 6만6005명, 추석 6만7174명이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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