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전경.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3개 공립박물관인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2017·2019·2022년에 이어 4회 연속 수원광교박물관은 2019·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2016년 11월 도입된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난립과 방만한 운영을 제재하고 공립박물관의 운영을 내실화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3년마다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인증 공립박물관을 선정하고 선정된 박물관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2025년 평가 대상 전국 공립박물관 305개 중 리모델링 등으로 평가 보류된 9개를 제외한 296개 박물관을 평가했고 200개 박물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3개 박물관은 운영, 전시, 유물 수집·보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립박물관으로서 체계적인 관리·운영 여부를 평가하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항목에서 수원시 3개 박물관 모두 100점을 받았다.

경기도 내 공립박물관 중 4회 연속 인증받은 박물관은 16개다. 2025년 평가 총점 1위는 경기도박물관(96.0점)이었고 수원화성박물관(94.1점)이 2위, 수원박물관(91.1점)이 5위를 차지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시 박물관이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적 효율성과 내실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박물관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수원시 박물관이 시민과 소통하며 역사의 가치를 나누는 열린 박물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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