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축산시설과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형 악취감시차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 영천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는 축산시설과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형 악취감시차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악취감시차량은 차량에 이동형 악취포집 장비를 탑재해 악취 민원 발생 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악취를 측정하고 포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복합악취는 물론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등 주요 악취 물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악취 발생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악취 민원이 접수되면 악취감시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악취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필요할 경우 악취를 포집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민원 대응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 문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작은 불편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악취감시차량 운영을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 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우선으로 두고 악취를 비롯한 생활환경 문제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6년 악취감시차량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악취 저감 효과가 확인될 경우 향후 운영 확대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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