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2616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2616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운전자금 1066억 원과 경상북도 운전자금 350억 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 원, 한수원 운전자금 10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경상북도·경주시 운전자금을 통해 404개 업체에 1126억 원을 지원했으며 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으로 41개 업체에 158억 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으로 137개 업체에 1135억 원의 융자금을 추천하는 등 총 582개 기업의 안정을 도왔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경주시 운전자금 266억 원, 경상북도 운전자금 24억 원이 각각 증액돼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경주시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나 주사무소,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무역업, 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일반 업체 최대 3억 원 △우대 업체 최대 5억 원 △가족친화인증기업 6억 원 △골든기업 7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하고 공정한 기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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