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2026년 1월 1일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전담 조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과목 선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초·중등교육법’ 제48조의2와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에 따라 마련된 전담 지원 조직이다. 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내에 설치됐으며, 장학관 1명과 장학사 2명, 일반직 공무원 1명 등 전문 인력이 배치돼 고교학점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강원형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을 비롯해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 책임교육 지원을 맡는다. 이와 함께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과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홍보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 등 학교 단위에서 운영이 어려운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전용 누리집을 중심으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 박람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설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선택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교 현장이 안정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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