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3일 김포에코센터에서 육군 제17보병사단과 군관상생발전협의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접경지역 현안에 대한 상시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사안별로 이뤄지던 개별 협의를 넘어, 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창구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상시 논의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협약에는 군과 지자체 간 우호적 협력 관계 유지, 주요 현안의 협의와 해결,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도모 등이 담겼다. 특히 군 협의가 필수적인 백마도 개방과 한강 철책 단계적 개방 등 현안에 대해 협력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편의와 생활 여건 개선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협력 과제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접경지역 군관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섭 제17사단장은 “군은 국민의 신뢰와 지역사회의 지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와 사단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군 경계시설물 보강 등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김포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2024년 8월 해병대 2사단과도 상생 발전을 위한 상시 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접경지역 군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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