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8일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을 받은 해남 종오리농장외에 영암 덕진면 종오리농장에서 4km 떨어진 종오리 농장에서도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돼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해당 농장은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산란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발견돼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긴급히 의심축 발생농장의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가축방역관 및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한 의심축 발생 농장에서 시료 채취를 실시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1차 검사 결과는 30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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