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기존 축구 중심의 동계 스토브리그 운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이스하키 종목까지 확장하며 겨울 스포츠 도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9일부터 아이스하키 동계 스토브리그를 추가 운영하며 올겨울 동계 스토브리그를 본격적인 확대 국면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동계 스토브리그에는 축구·야구·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에 총 122개 팀이 참가하고 연인원은 4만1000여 명에 이른다.
아이스하키 스토브리그는 9일부터 18일까지 강릉하키센터와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번 아이스하키 스토브리그에는 58개 팀, 연인원 1만1000여 명이 참가해 경기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체류형 일정은 겨울 비수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그동안 축구와 야구 위주로 운영되던 동계 스토브리그에 새롭게 포함된 종목이다. 강릉시는 빙상 인프라를 활용한 종목 다변화를 통해 겨울 스포츠 콘텐츠를 확장하고, 동계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스토브리그는 비수기에 운영되는 체류형 스포츠 행사로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행사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하키 대회 운영으로 동계 체류형 스포츠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앞으로 야구 스토브리그까지 연계해 동계 스포츠 시너지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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