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운영 중인 카카오톡 기반 생활민원 처리 시스템 ‘일사천리 순천’이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일사천리 순천’은 다수의 시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생활 불편 민원을 간편하게 접수하고 처리 결과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스마트 민원 서비스다.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담당 부서로 연계돼 처리 상황이 공유되며 민원 처리 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불법 광고물 정비, 공원·체육시설 보수, 도로 및 교통 불편 사항, 각종 생활 민원 신고 등 현장 중심 민원 처리에 강점을 보이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 접수가 주를 이뤄 평균 처리 기간이 7일 내외 소요되고 처리 과정 안내가 충분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일사천리 순천’ 도입 이후 단순 민원은 당일 처리, 복합 민원은 5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평균 처리 기간을 3일 수준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일사천리 순천’ 가입자 수는 379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44건의 민원을 처리해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서비스 이용 시민들은 “행정복지센터나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민원을 접수하고 빠르게 해결해 줘 편리하다”, “처리 과정과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간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처리 방식으로 행정 접근성을 높인 것이 ‘일사천리 순천’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간과 불편을 줄이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단순 민원 처리 기능을 넘어 시정 주요 정책과 제도 안내, 각종 행사 정보 제공 등으로 ‘일사천리 순천’의 활용 범위를 넓혀 시민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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