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시무식 (사진 = 광양농협)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 임직원과 함께 2026년을 향한 각오를 다지며 신년 일정을 시작했다.

강추위 속에서 진행된 이번 노고단 등반은 한 해의 출발점에서 기본을 바로 세우고 다시 뛰겠다는 광양농협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어 첫 영업일 본점에서 시무식과 신년 인사회를 잇달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시무식에는 1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한 해의 경영 방향과 조직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으며 이후 임원과 선거관리위원, 각 영농회 대표들이 함께한 신년 인사회에서는 떡국을 나누며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양농협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종합업적평가 5년 연속 전국 1위 달성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농협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NH카드 연도대상 수상,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1위, 농촌지도 부문 업적평가 우수상, 농축산물 판매 부문 업적평가 우수상, NH생명보험·손해보험 연도대상 수상 등 금융과 경제, 지도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양농협은 2026년 신년 화두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제시했다. 이는 기본이 바로 서야 길이 생긴다는 의미로, 조직 운영과 사업 추진 전반에서 원칙과 현장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슬로건으로는 ‘다시뛰자. Begin Anew!’를 내세워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결의를 분명히 했다.

허순구 조한장과 광양농협 임직원들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 신년 화두로 본립도생(本立道生) 제시 (사진 =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업무 자세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이 광양농협을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어 왔으며 병오년 붉은 말이 지닌 힘차게 달려가는 기운처럼 조직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며 “책임자는 구성원을 먼저 살피고, 구성원은 그 책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돕는 조직 문화 속에서 2026년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2026년 사업계획으로 전년 대비 약 9.6% 성장한 2조 억 원의 사업 물량과 34억 원의 당기순이익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영농 편의 향상을 위해 기존 교육지원사업과 복지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금융·경제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관리와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허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광양농협은 매년 새해 첫날 지역 명산에 올라 임직원과 함께 시무식을 진행하며 사자성어를 신년 화두로 제시해 왔다. 이러한 전통은 조직의 단합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2026년 역시 본립도생의 정신 아래 기본을 바로 세우고 다시 뛰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는 광양농협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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