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RISE 세대공존라이프케어지원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경북 경산시 마더요양원과 연계해 ‘세대공존 HOPE(Harmony Our community People Environment) 봉사활동’을 운영하며 청년과 노인이 함께하는 세대공존 기반의 지역 돌봄 실천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요양시설 정서지원과 세대교류에 대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24명과 담당 교수 3명, 마더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실무자 63명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 안내 보조를 시작으로 ▲트리 꾸미기 ▲모스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공연 및 교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공동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어가며 어르신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즐거움을, 학생들에게는 돌봄 현장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정애 사업단장(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학생과 어르신이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교류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이자 돌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대공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청년·노인이 함께 성장하는 세대공존 사업과 지역혁신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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