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좌)&리복(우) (이미지 = 전남드래곤즈)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스포츠 사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주식회사 케이엔코리아와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시즌부터 리복 유니폼을 착용한다.

전남이 리복 유니폼을 입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27년 만으로 오랜 시간의 공백을 딛고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동행을 시작하게 됐다.

리복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전남은 주식회사 케이엔코리아와 오는 2026년~2028년까지 총 3년간 리복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선수단 유니폼을 비롯해 훈련복, 일상복 등 다양한 의류 및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복 고유의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식 판매 상품이 전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스타일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데이, 뉴미디어 협업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추진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식회사 케이엔코리아는 지난 1976년 설립된 이래 최고의 상품과 고객 만족을 목표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프로스포츠 구단을 대상으로 한 용품 생산·유통 및 브랜드 상품화 사업을 선도해왔다. 아울러 스포츠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주식회사 케이엔코리아 방병성 대표이사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전남드래곤즈와의 계약은 매우 뜻깊다”며 “선수단과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최상의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송종찬 대표이사는 “다양한 스포츠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주식회사 케이엔코리아와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27년 만에 다시 입게 된 리복 유니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우리 모두의 목표인 K리그1 승격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