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지난 29일 50여 명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안부살핌 캠페인’을 실시했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제도 밖 복지위기가구 및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따뜻한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문 과정에서 파악된 위기징후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즉시 정보를 공유하며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는 물론 민간 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고립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한파로 대외 활동이 줄어드는 등 계절성 복지위기가구에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위기 징후를 조기 발굴해 지원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내년 3월까지 안부살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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