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지난 26일 고객의 실제 이용 경험을 가까이에서 듣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CEO 고객 현장소리 청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지난 26일 고객의 실제 이용 경험을 가까이에서 듣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CEO 고객 현장소리 청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골프장 방문 횟수가 가장 많은 고객 8명을 초청해 CEO가 고객과 함께 라운딩을 진행하며 시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서비스 개선 의견, 코스 상태에 대한 평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남일 사장은 “현장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것이 서비스 혁신의 시작”이라며 “고객께서 느끼는 작은 불편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반영하여 골프장의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은 “CEO가 직접 라운딩에 참여해 의견을 듣는 것이 신선하고 진정성이 느껴졌다” , “골프장 운영 방향을 투명하게 설명해 신뢰가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골프장 측은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코스 관리 강화, 카트 동선 최적화, 고객 편의 시설 업그레이드, 예약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연초 경북 북부권을 강타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산불 피해지역 숙박 연계 할인(누적 할인금액 3천4백만원), ‘서프라이즈 라운드 데이’ 운영(누적 참여 30여 회), Coral Reef Safe 캠페인 등 다각적인 이벤트를 추진해 왔다.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고객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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