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2025년 전라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토지행정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이 2025년 전라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토지행정 분야 으뜸 지자체로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안군의 이번 수상은 통산 12번째로, 토지행정 전반에서 지속적인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전라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는 새로운 토지행정 시책 발굴과 주민 편의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지적·토지관리·공간정보·지적재조사 등 토지행정 전 분야에 대해 1년간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무안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적기준점 알림 표지판 설치 ▲개별공시지가 조사 및 부동산 거래 신고 조사 ▲간판 개선 사업과 연계한 공항 관문지구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지적재조사 완료지구의 용도지역·지구 정비사업 등 군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주도적인 시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국비 8억여 원을 확보하고 4,304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되며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상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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