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6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대구광역시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대구광역시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교류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증진협의회는 2018년 미래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양 교육청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으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해 오고 있다.

2025년 교류증진협의회에서는 경북교육청 제안 사업인 △교육청 산하 각종 체험센터(관) 운영 협력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협력 사업과,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경북 교육시티투어 프로그램 협력 △SW·AI 교육 교사 수업 나눔 활성화 사업의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포항 수학문화관과 경북과학고등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체험 중심 수학·과학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그동안 다양한 교육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양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따뜻한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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