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18일 영천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및 대기 환경 측정 결과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4년 영천시와 경산시에서 사전 감시체계 구축 및 주민 건강모니터링을 시행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환경 관리와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영천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에도 동일 지역에서 환경 측정을 이어가며 생활권 대기질의 시간적 변화를 추가로 분석했다.
2025년에 실시한 실외 대기질 측정은 IoT 기반 측정기기를 활용해 미세먼지(PM2.5, PM10), 질소산화물(NO₂), 아황산가스(SO₂), 오존(O₃)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미세먼지는 국가 대기질 기준과 비교하여 안정적인 농도 수준을 유지했고 기체상 오염물질은 전반적으로 기준치 이하 수준을 유지햇다. 이는 IoT 기반 측정이 생활권 대기질 모니터링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주민 설명회에서는 측정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지속적인 생활권 대기질 감시체계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관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과학적 자료에 기반한 환경보건 관리 체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신뢰도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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