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5개 기초시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등급을 받은 의회가 없어 2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으로 부여됐다. 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제도 운영과 개선 노력을 반영한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여부에 따른 감점 항목을 종합해 산정된다.
김포시의회는 종합 점수 80.3점을 기록해 기초시의회 평균 73.4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며 제도 개선과 반부패 정책 추진 성과가 수치로 확인됐다.
인사와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예방, 부당한 업무 지시 차단, 공정한 계약업체 선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 등 주요 부패 취약 분야 전반에서도 고른 평가를 받았다. 그간 축적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청렴 교육과 내부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혁 의장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은 의원과 사무국 직원 모두가 청렴한 의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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