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는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한 2025년도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신규장학생 122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은 경력 초기 단계의 이공계 우수 인재 유입과 과학기술 인재 강국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이공계열 석사과정생에게 연간 500만 원, 총 50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 자격은 2025-2학기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이면서 자연과학·공학계열 학과 전공자인 전일제(full-time) 석사과정생으로 일정 성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5년에 첫 시행된 이공계 석사우수장학생 최종 선발인원은 신규장학생 968명, 일시지원 장학생 241명과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 후보생 15명으로 총 1224명이다.
선발 과정은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 참여 대학원에서 자체 선발기준을 수립하여 선발한 자를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 후보생의 경우 과학기술전문사관 지원센터에서 선발하여 한국장학재단이 성적요건 등을 최종 심사 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공계 학과를 운영 중인 전국 97개 대학원이 올해 첫 시행한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참여 신청을 완료하면서 이공계 대학원생 장학금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수도권 대학원 편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소재 대학원의 신청을 독려해 비수도권에서 총 912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며 “내년에는 박사우수장학금도 신규 도입하여 청년 과학기술인의 전주기 성장지원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