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총점 82.5점을 기록하며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점 상승한 성과로,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도약하며 청렴도 개선의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무안군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해당 부문 점수는 전년 대비 13.8점 상승한 98.2점으로, 모든 세부 항목에서 전국 기초의회 평균을 웃돌았다. 그동안 추진해 온 청렴 문화 정착 노력이 수치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 체계 구축,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자율적 청렴 활동 추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무안군의회는 제도 개선과 내부 점검을 강화하고,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호성 의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군민의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보완과 실천 중심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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