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3기 영주맛집 책자 제작·배부, 재미를 더한 맛집기행 형식과 대표관광지 정보 수록 (사진 = 영주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영주맛집’으로 선정된 38개 업소와 영주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책자와 리플렛을 제작해 전국 주요 기관에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와 리플렛은 각각 8000부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안내소, 호텔, 기차역 등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배포된다.

책자에는 영주맛집 38개 업소가 든든한 보양의 길, 정갈한 상차림의 품격, 불향 가득 고기로드 등 8가지 테마로 나뉘어 소개돼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춰 맛집 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영주의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실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영주맛집 책자 제작은 관광객에게 영주의 우수한 먹거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수단"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영주맛집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위생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7월 최종 38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업소에는 시청 홈페이지 홍보, 표지판 및 지정증 교부, 위생물품 지원 등이 제공됐다.

제3기 영주맛집 지정 기간은 7월 20일부터 2027년 7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시는 앞서 2021년 제1기 36개소, 2023년 제2기 38개소를 지정하며 지역 음식문화 콘텐츠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