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3일 황오동 팔우정공원 인근에서 청년 임대주택(매입형)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23일 황오동 팔우정공원 인근에서 ‘청년 임대주택(매입형)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열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 정주환경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청년 지방정주시대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주거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황오 유스빌’(태종로 801-11)은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1인 청년형 17가구와 신혼부부형 2가구 등 총 19가구가 공급된다.

입주자는 월 임대료 5만 원으로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 유스빌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주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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