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와 신용보증기금은 23일 수성동 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DGB대구은행)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iM뱅크(139130)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3일 수성동 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iM금융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 총 45조원 공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iM뱅크(아이엠뱅크)와 신용보증기금은 약 15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지역사회에 공급하는데 iM뱅크(아이엠뱅크)는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3억4천만원을 출연한다.

1500억원 상당의 생산적 금융 지원은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시행되는데 ‘성장단계별 지원’ 분야와 ‘기업유형별 지원’ 분야 등 두 개 분야에서 총5개 세부 보증으로 진행된다.

iM뱅크(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지원 패키지’는 광범위한 대상 기업을 망라해 기업의 업력, 규모, 영위산업, 사업현황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패키지 내 가장 적합한 보증을 추천하여 적시 기업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하면서 “iM뱅크(아이엠뱅크)의 보증료 지원과 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 등을 적용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하고 안정적 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됐다”는 배경을 밝혔다.

‘성장단계별 지원’은 창업 후 10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부터 중소,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적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유형별 지원’은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및 지방이전 중소기업, 무탄소 에너지 관련 기술 보유기업 및 발전사업자, 사회적 경제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등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점 육성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 또는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대출신청은 가까운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의 보증상담 및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iM뱅크(아이엠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 및 신상품 출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장과 지역경제로의 자금순환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확산에 iM뱅크(아이엠뱅크)가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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