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 시군 관광과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요 관광시책 설명회를 갖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와 시군 간 협력과 공조가 필요한 시책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시책은 ▲전남도와 시군이 출연해 조성한 관광진흥기금(120억 원)의 관광숙박시설 융자 ▲주민주도형 관광공동체 관광두레 신규 조직 ▲관광자원 개발사업 적기 추진(82건 1천109억 원) ▲관광분야 시설의 투자유치 ▲국내외 공동 관광 마케팅․홍보 ▲주요 관광지 광역순환 버스 운행 ▲지역 축제지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다도해 섬 명소화 등 총 23개다.

또한 올해 4월 11일부터 1달간 개최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사전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시군이 박람회 연계 홍보, 마케팅, 수용태세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6월 2일부터 12일까지 5회에 걸쳐 광양항으로 방문하는 중국 암웨이사 기업 인센티브 크루즈 관광객 2만 5천명의 출입국, 환대공연, 관광지 안내, 특산품 매장 설치 등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곡성군, 보성군의 관광객 수용태세 및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개최로 높아진 전남의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일선 관광 현장인 시군과 협력해 더욱 풍성한 결실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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