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장애인체육회(회장직무대행 이대영)는 지난 10일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15일에는 달서구 설립추진위원회, 19일 동구 설립추진위원회가 각각 회의를 개최해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여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달서구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경식(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장), 부위원장에는 추대엽(선수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정혜영(대구장애인수영연맹회장), 동구설립추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종근(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 부위원장에 김진희(척수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 윤문주(복지법인 한사랑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앞으로 위원장이 선출된 위원회는 각 구청을 방문하여 구청장과의 면담과 지역 사회에 장애인체육회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등 체육회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동구 설립추진위원회 이종근 위원장은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삶을 위해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달서구, 동구에 이어 북구, 달성군에도 조만간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해 대구 최초의 구-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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