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포괄 2차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박춘근)이 365일 24시간 응급진료 및 응급수술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응급실 뺑뺑이’로 불리는 응급실의 환자 미수용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더라도 해당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인 경우 대학병원이나 관련 전문병원을 찾아 다시 병원을 옮겨야 한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이러한 의료환경 속에서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 및 심장내과, 뇌신경외과, 외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척추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각 분야 전문의가 협력하는 응급진료체계를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급성 복통은 야간 응급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 증상으로 그중 급성충수염(맹장염)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지만 진단과 수술 골든타임을 놓치면 천공·농양·복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백남현 외과부장은 “급성충수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후 며칠 내 회복되는 단순 충수염부터 천공 및 농양 발생 등 생명이 위협받을 정도까지 중증도가 다양하다”며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응급질환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진료 인력과 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24시간 응급진료 및 응급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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