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22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민선8기 군수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를 열고 군수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이행평가단 위원과 공약 이행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공약 추진 상황 보고와 함께 공약 변경(안)에 대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 재정 여건과 제도적 한계,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일부 공약에 대해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평가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 통합과 사업 내용 조정, 사업비 변경 등 총 23건의 공약 변경(안)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으며, 심의 결과는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심의 결과를 반영한 현재 울릉군 공약은 총 72건으로 이 가운데 추진 완료 38건, 정상 추진 32건, 미착수 2건이며, 전체 공약 이행률은 78.73%로 집계됐다.
남건 공약이행평가단 위원장은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형식적인 이행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와 체감 가능한 정책 구현에 집중하겠다”며 “평가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게 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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