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놀이형 건강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2024년 10월 22일 문을 연 이후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 구강, 금연, 금주, 신체활동 등 6개 주제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들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63개 기관에서 951명의 어린이가 체험관을 찾았다. 최근에는 보호자 동반 개인 방문도 가능해지면서 가정 단위 이용이 늘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 중심이 되는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건강한 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겨울철에도 많은 시민이 체험관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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