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활성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률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주민 체감도, 행정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양양군은 사업 초기부터 신속한 집행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추진 성과를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 신청과 접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며 군민과의 접점을 넓힌 현장 중심 행정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관련 사업에 재투자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은 민생회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양양군의 행정 방향이 공식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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