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는 17일 제34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의안 심의 등의 주요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됐으며,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 사업 추진 현황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총 163건의 조치사항을 도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정 1건, 개선 65건, 건의 91건, 기타(자료 제출) 6건이다.
군정질문에는 박은서, 박준엽, 노대현, 최현동 의원이 참여해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이 최초로 시행돼 집행부 정책과 현안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예산 심사와 관련해 군의회는 오는 2026년도 본예산안 5425억 원 중 사전 행정절차 미흡, 사업 추진의 불투명성, 대상지 재검토 필요성 등이 제기된 7건, 34억 원을 감액해 총 5391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아울러 오는 2026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해 예산 편성의 합리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 총 23건의 조례안과 7건의 기타 안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수정 또는 원안 가결했다.
장명영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군정질문 등 주요 안건을 성실히 심의해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지적 사항과 건의 내용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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