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iM뱅크(139130)는 17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40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iM뱅크(아이엠뱅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지역 경제인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제조업계 대표,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지역 경제 및 산업여건’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의 강연은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를 초청해 ‘2026년 경제전망 및 구미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허 교수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금리·환율·무역 여건 변화, 소재·부품 공급망 구조 재편, 반도체·전기전자 산업 전망 등을 객관적 통계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구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강연이 지역 제조업의 투자 판단 뿐 아니라 미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전자·이차전지·미래차 부품 등 구미 주력산업의 기술 트렌드 변화에 맞춘 대응 전략과 ‘지역 제조업의 업종 고도화’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어졌다.
황병우 은행장은 “구미 CEO포럼은 단순한 강연의 장을 넘어 지역 기업과 기관이 함께 산업 생태계를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은 바 이번 강연이 기업의 향후 투자 판단과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면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앞으로도 구미·김천·포항·경산·대구 등 권역 산업벨트 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컨설팅·ESG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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