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순 성남시의원 발언 모습. (사진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성남시 예산안 심사를 통해 태평종합사회복지관 부지 건축물 해체 및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비와 공사비, 감리비 등 약 8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 확보와 관련해 박명순 성남시의원은 “해당 부지는 복지관 건립 공사가 중단된 이후 수년째 방치되며 노후화로 인한 붕괴 위험까지 제기돼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불편이 지속돼 왔던 곳”이라며 “이번 예산은 오랜 주민 숙원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그간 박 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태평종합사회복지관 부지의 방치 문제와 주민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을 여러 차례 지적해 왔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도심의 흉물로 전락하며 개선이 지연됐던 만큼 이번 예산 반영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확보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해당 부지가 단순한 철거에 그치지 않고 주차장 등 주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조성돼야 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공사 완료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박명순 의원은 “이번 예산을 편성해준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주민들께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