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지역 상권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장학 후원의 집’ 발전기금으로 재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2025학년도 장학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재학생 1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장학 후원의 집’ 협약을 맺은 11개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장학 후원의 집 대표, 장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 후원의 집 대표가 학생과 1대1로 연결돼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신규 장학 후원의 집 약정서 전달과 위촉장 수여도 함께 이뤄져 장학 후원의 집 참여 확대와 지속적인 후원 기반 강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 대표 수학교육과 이종범 학생은 “지역 사회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한기 총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장학 후원의 집 대표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은 지역 사회의 참여로 조성된 만큼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에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의 집 장학금은 지난 2012학년도부터 시작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총 264명 학생에게 2억 5천 4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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