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선정, 1日 단위 인력제공을 통해 농가 인건비 부담 절감 톡톡 (사진 = 예천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최종 선정 결과 최종적으로 지역 내 농협 1개소가 선정되어 지역 내 인력수급 안정을 기대하게 됐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후 농가의 신청에 따라 이용료를 받고 필요한 기간 동안 일(日)단위로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설 인력보다 낮은 인건비와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 가능한 점에서 농가의 인력 부담을 크게 절감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지정된 지보농협(조합장 이인진)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국 준비과정을 거쳐 남 10명, 여 20명인 총 30명의 근로자가 4월부터 농가에 투입되어 5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번기 안정적인 인력 수급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공공형 계절근로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농가 인건비 부담을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부자농촌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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