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참석 기념사진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순방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현지시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3차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 의회와의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국회 주도로 2023년 출범한 이 회의체에 우 의장은 작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 이어 이번 제3차 회의에도 참석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의회 협력을 확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 의장 주도로 ‘지속가능 발전,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도주의적 교류에 관한 의회 간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편 공동선언문에는 ▲디지털 및 산업 인프라 개발 ▲사회적 보호, 포용적이고 공정한 발전 ▲학술 및 교육 이니셔티브와 청년 교류 지원 ▲성평등과 인권 증진 ▲문화와 관광 분야 협력 강화 ▲의회 포럼을 통한 국제 의제 조정 확대 등에 대한 국회 지원 등의 내용도 함께 담겼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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