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요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 외상‧신경외과 환자의 정확한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 선정을 위한 구급상황관리요원 전문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강의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경태 진료과장 맡아 개방성 골절, 구획증후군, 절단된 신체 관리, 현장에서 단순 염좌와 골절 구별법 등 정형외과적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응급처치와 병원 선정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각 강의 중간마다 질의응답을 통해 상담 요원들이 환자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답변을 통해 공유했다.
두 번째 강의는 신경외과 홍대영 병원장이 맡아 119 상황실 결정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외상성 뇌손상 단계별 대응 방법에 대해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또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필수특화기능 강화 지원사업, 심뇌혈관 인적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소개하며 환자의 골든타임에서 최종치료가 가능한 병원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119 상황실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에스포항병원 홍대영 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 요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능동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서로의 역할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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