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사진 = 문금주 의원실)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농어촌 민생 현안과 국가적 과제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루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내내 농어업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 의제를 발굴하며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짚어내는 ‘어젠다 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농어촌 민생 분야에서는 ▲농어가 생산비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 문제 ▲농어업재해보험의 기금화 필요성 ▲기후위기로 인한 농어업 피해 예방과 중장기 대책 마련 등 구조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송곳 질의로 추궁했다.

올해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와 관련해서는 농가의 어려움을 국정감사 현장으로 직접 연결해 피해 벼 전량 매입과 농업재해 인정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의 반복적인 군사훈련 참여와 내란 가담 의혹 ▲수협은행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부당대출 의혹 ▲마사회 YTN 지분 매각과 김건희 관련성 등 지난 정부에서 제기된 내란·국정농단 의혹을 꼼꼼히 검증하며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촉구했다.

문금주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농어민 여러분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믿고 들려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함께 농어업 정책을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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