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가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 발의 안건 3건과 김포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8건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9억7528만6000원이 감액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다.
시의회는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과정에서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예산 전반을 점검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 방향과 우선순위를 살폈다.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타당성과 자료의 충실도도 함께 검토했다. 세입과 세출 변동 요인이 보다 명확히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짚었다. 연말 재정 집행의 안정적 마무리를 위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검토했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제264회 임시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내년도 예산과 주요 조례안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였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재정의 건전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함께 고려해 책임 있는 심사와 의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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