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정경자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은 12일 남양주시 월남전참전자회가 주관한 ‘한국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송년회’에 참석해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 성과와 다문화가정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우정성 지부장 및 사무국장, 남양주시지회 김준영 지회장, 원병일 남양주복지재단 대표, 남양주시 복지과장·팀장 등이 함께해 보훈과 복지, 다문화 공동체의 연대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정경자 의원은 축사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참전명예수당 인상 성과를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정경자 의원이 요구해 온 명예수당은 2024년 연 40만원에서 2025년 연 60만원, 2026년 연 72만원(본예산 편성 기준)으로 3년 연속 인상되며 경기도 예산에 단계적으로 반영됐다.
정 의원은 “참전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참전명예수당 인상은 단순한 수당 조정이 아니라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우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남양주남부경찰서 인근에 높이 약 5m 규모로 조성 예정인 ‘월남전 참전기념탑’ 건립사업에 대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7500만원을 확보한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정경자 의원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은 반드시 기록되고 후대에 전승되어야 한다”며 “기념탑은 호국정신을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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