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전공생의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위해 개최된 한국어교육 분야 진로 설계 및 준비 특강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가 한국어교육 전공생의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위한 ‘한국어교육 분야 진로 설계 및 준비 특강’을 개최했다.

국내외 한국어교육 수요 급증과 한국어 학습자의 다변화에 따라 한국어교육 전공생의 구체적인 진로 탐색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주임교수 이윤진)은 다양한 한국어교육 기관으로 진출한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안양대에서 11일 열린 이번 진로 특강에서는 ▲대학 부설 기관 한국어강사(서민정, 2020년 졸업)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강사(이송연, 2023년 졸업) ▲학부 유학생 대상 한국어강사(전연희, 2025년 졸업)로 활약하는 선배들이 한국어교육 현장 소개와 특징, 한국어 강사로서 업무와 역할 등을 소개했다.

선배들은 졸업 후 지금까지의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한국어강사로서 사명감과 느끼는 바를 재학생 후배들과 나누었다.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세미나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이윤진 한국어교육전공 교수는 “석사 재학생의 연령대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편인데 한국어강사 취업,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한 요구는 모두 가지고 있다”며 진로 관련 행사 개최의 의의를 전했다.

또한 “한국어교사로서 석사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방학 기간에도 이달 18일 ‘베트남어 발음과 문자 특강’을 여는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교원(문화체육관광부) 2급 자격 취득,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2급 수료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26년도 1학기 원서 접수는 내달 1월 2일까지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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