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2회 APS 도전! ESG 골든벨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AP시스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APS그룹이 임직원의 ESG 인식 제고와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11일 ‘제2회 APS 도전! ESG 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 AP시스템 단독 개최에서 한 단계 확장해 APS·AP시스템(AP Systems)·디이엔티(DENT)·코닉오토메이션(KORNIC Automation) 등 그룹 내 상장사 4개사가 참여한 첫 공동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박재형 프로의 ESG 기본 개념 및 중요성 교육을 시작으로 사전 학습자료 배포를 통해 학습 기반을 마련한 뒤 본선 골든벨 퀴즈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형식적 교육을 넘어서 임직원의 실제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구성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객사가 교육에 직접 참여해 ESG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협력적 ESG 가치 창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APS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그룹형 ‘ESG 내재화 플랫폼’의 핵심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ESG 내재화 플랫폼’은 교육-참여-실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방식·행동·의사결정 과정에 ESG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된 전사 실행 기반이다.

올해 골든벨은 상장사 4개사가 함께 참여해 그룹 ESG 활동의 저변을 본격적으로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APS그룹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출범 이후 그룹 단위의 ESG 활동을 체계화해 왔으며 특히 탄소발자국 줄이기 걷기기부 캠페인은 2022년부터 상장·비상장 전 그룹사로 확대 운영돼 온 대표 ESG 실천 활동이다.

최근에는 이 활동을 ESG 委 체계 안에서 그룹 공동 ESG 프로그램으로 공식화하며 실행력을 강화했다. 이번 골든벨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 교육 중심의 ESG 내재화 활동을 확대한 두 번째 그룹 공동 실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PS그룹 관계자는 “ESG는 선언이나 보고서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이 스스로 이해하고 참여하는 문화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참여·경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ESG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PS그룹은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줄이기 걷기기부 캠페인, 착한 소비 캠페인, 사랑의 급여 끝전 모으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지속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 걷기기부 캠페인은 임직원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녹지 조성에 기여해 APS그룹의 대표적 지속 ESG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APS그룹은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 유공 포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APS그룹은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장애아동 후원사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연계한 의료 지원사업 ‘수호천사’ ‘AP그린캔버스’ 환경그림대회 등 지역 기반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ESG 골든벨에서도 나래울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번 골든벨 역시 이러한 상시 ESG 활동과 연계되면서 교육-참여-문화 확산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ESG 내재화 구조를 한층 강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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