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조상래 군수)이 전남도가 실시한 2025년 귀농귀촌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다양한 정착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의 상담·교육 체계가 성과를 이뤄낸 결과로, 귀농귀촌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곡성군은 한 해 동안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마을 정착교육, 권역별 현장 상담, 선도농가 멘토링, 귀농 준비 교육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서울센터 연계 상담 확대, 현장 중심의 정착 문제 해결, 정주·영농 초기 애로사항 지원 등을 통해 정착 유지율이 향상되고 신규 귀농귀촌인 유입이 증가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입 실적, 교육 운영, 상담 체계, 홍보 활동, 정착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표를 균형 있게 평가해 이뤄졌으며, 곡성군은 모든 영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지난 2016년 사업 추진 이후 첫 공식 수상을 달성했다.

또 마을 대표 및 선도농가는 “현장 방문 상담과 체계적인 정착교육이 실제 갈등 예방과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행정과 지역사회, 선도 농가가 함께 만든 성과이며 귀농귀촌 정책의 지속적인 개선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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