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림소득자원과 산림보호팀 직원들과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근무 중인 산불대응센터 3개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동절기 산불 대응 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다.
군수는 진화대원들의 근무 환경, 장비 운영 상태, 안전수칙 준수 여부, 초동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근무 중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봉화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봉성, 춘양, 명호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52명의 산불진화대원이 산불초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초동진화 능력 강화를 위해 진화장비 개선 및 체력단련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1월 13일 경북도에서 주관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봉화군수는 현장에서 “산불 초기 대응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이야말로 산불 예방과 진화의 핵심"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대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올해 가을·겨울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0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산불진화 임차헬기 또한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해 빈틈없는 산불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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