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진안군의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송전탑 반대 진안군대책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송전선로 사업이 지역에 미칠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주민과 함께 검토하기 위한 자리로 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지역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짚어보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가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이정현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은 무더기 345㎸ 송전선로 건설 졸속 추진 원인과 대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명진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송전선로 문제는 주민의 삶과 지역 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의회가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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