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군민의 걷기 실천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워크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와 체성분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강진군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자 7737명(2025,11.30.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설문과 함께 강진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체성분측정 및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체성분 측정은 올해 1월에 측정한 참여자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해 연중 건강 변화 추이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설문과 체성분측정을 통해 성별·연령·거주지 등 이용자 특성, 만성질환 여부, 걷기 전후 생활습관 변화, 걷기 활동에 대한 건강체감도, 향후 사업 운영 개선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군의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걷기는 군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생활 실천”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실제 변화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걷기 사업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통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및 체성분측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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