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문병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서울에서 열린 ‘2025 건설교통 신기술인의 밤’ 행사에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설계 단계부터 시공·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건설신기술을 적극 검토·적용하도록 하고 연간 발주 공사비의 3% 이상을 신기술로 활용하도록 규정했다.
또 기존 기술을 사용할 경우 그 사유를 설계보고서에 반드시 기록하도록 해 신기술 미적용에 대한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협회는 이번 감사패 수여 배경에 대해 “최근 건설신기술 적용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문 의원의 조례 개정은 발주 공사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기술로 사용하도록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신기술 활용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한 조치”라며 “발주기관이 신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여건을 조성해 준 만큼 신기술 개발기업과 현장 실무자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문병근 의원은 “신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제도도 종이 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경기도가 건설신기술 활용을 선도하는 모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 집행부와 협회 신기술 개발자들과의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기술 활성화가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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