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 중 청년농업인창업전략(심화)과정과 지역농산물활용전통주(증류주) 제조과정을 위탁 운영한 가운데 지난 5일 산학협력관에서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두 교육과정을 통해 총 4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우수 교육생 표창과 대표자의 교육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청년농업인창업전략(심화)과정’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창업 중인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상권 분석, 마케팅 전략, 정부지원사업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전 단계를 포괄하는 133시간의 이론·실습·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지역농산물활용전통주(증류주)제조과정’은 경상북도 농어민의 전통주 창업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증류주 제조 기법, 위생·품질 관리, 상품화 전략, 브랜드 구축 등 총 130시간의 전문 교육을 통해 전통주 제조 분야의 인력을 양성했다.
대구가톨릭대 금용필 유스티노자유대학장은 “앞으로도 경북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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