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11일 경남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군수 진병영)과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관련 기술지원,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2023년 울릉군, 2024년 남해군에 이어 2025년 함양군까지 도서 지역 및 내륙 산간 지역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황인상 영남지역본부장은 “지리산 관광 벨트의 주요 거점인 함양군은 올해 발생한 산불 및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 피해에 대한 대비와 복구가 시급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함양군 내 공공 및 민간 건설현장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관리원 영남지역본부가 올해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지리산 관광 벨트 지역의 건설현장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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